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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함부로 차지마라···디뮤지엄 'PLASTIC 판타스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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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뮤지엄 PLAST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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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뮤지엄 PLASTIC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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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뮤지엄 PLASTIC 전시


【서울=뉴시스】박현주 기자 = 플라스틱의 환상적인 존재감을 느껴볼수 있는 전시가 서울 한남동 디뮤지엄에 펼쳐졌다.

'PLASTIC FANTASTIC: 상상사용법' 을 타이틀로 플라스틱의 무한한 가능성을 과시하는 가구, 조명, 그래픽, 사진등 2700여점이 한자리에 집결했다.

도쿠진 요시오카부터 필립 스탁, 에토레 소트사스까지 세계적인 마스터 디자이너 40여명이 참여했다. 전시는 20세기 기적의 소재로 불리는 플라스틱이 일상으로 들어와 우리의 라이프 스타일을 다채롭게 변화시킨 마법 같은 여정을 보여준다.

특히, 일회성 소비 시스템의 산물이라는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플라스틱의 새로운 정체성을 만드는 데 기여한 카르텔(Kartell)과 시대를 아우르는 디자인 거장들이 플라스틱과 수십 년 동안 이어져 온 긴밀한 협업을 살펴볼수 있다.

전시는 크게 여섯 개의 섹션으로 나누어 다양한 관점의 관람 포인트를 제공한다. 미술관 입구에서 전시장까지 이어지는‘폴리머, 꿈꾸다(The Beginning of a Dream, Polymer)’ 섹션은 플라스틱이 형태와 색을 갖기 이전 단계의 순수한 성질과 형태를 상징적으로 사용한 설치 작품을 통해 재료가 가진 질감과 특성을 체감할 수 있다.

60여 년간의 플라스틱 역사를 아우르는 전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와 디자인사의 계보를 살펴볼수 있어 의미가 있다.

산업용 플라스틱에 우아함과 기능을 더해 가정으로 들여온 선구자안나 카스텔리 페리에리(Anna Castelli Ferrieri)를 시작으로 산업 디자인계 대부로 불리는 조에 세자르 콜롬보(JoeCesare Colombo), 20세기 산업 디자인의 아이콘 필립 스탁(Philippe Starck), 단순 명료함 속에 기능을 담아낸미니멀리즘의 대가 피에로 리소니(Piero Lissoni) 등 거장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동시대 디자인의 중심에 있는 작가들의 작품도 대거 소개한다. 과감한 이탈리아감성을 빛으로 풀어낸 페루치오 라비아니(Ferruccio Laviani)를 비롯해 세계 디자인 시장을 움직이는 미다스의 손파트리시아 우르퀴올라(Patricia Urquiola), 우아함과 간결함의 미학으로 전세계 팬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형제 로낭 &에르완 부홀렉(Ronan&Erwan Bouroullec), 시적 언어로 예술과의 경계를 넘나드는 감성 디자인의 귀재 도쿠진요시오카(Tokujin Yoshioka) 등 보다 젊은 감각을 제시한다.

국내 작가로는 비주얼 크리에이터 그룹 쇼메이커스(SHOWMAKERS)와 장소-특정적 요소를 활용한 공간 설치로 주목받고 있는 박여주 작가가 참여해 더욱 입체적인 전시로 펼친다. 2018년 3월 4일까지. 관람료 성인 8000원.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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