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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2 (목)

[특징주]전기·수소車 관련주 일제히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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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옥주 기자 = 친환경차 시장 급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13일 전기차와 수소연료차 등 친환경차 관련주들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25분 현재 지엠비코리아는 전일 대비 1430원(18.57%) 오른 9130원을 기록 중이다. 지엠비코리아는 장 초반 9500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지엠비코리아는 현대자동차의 새 수소차에 부품을 수주 받아 개발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주가가 급등세다.

독일 메르세데스 벤츠가 이날 열린 '2017 프랑크푸르트 모터쇼(IAA)'에서 수소연료전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인 'GLC F-CELL EQ 파워' 공개를 통해 수소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수소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지난 6일 중국 수소 연료전지 시스템 전문기업인 '리파이어'와 수소 센서 공급 계약을 체결한 세종공업도 전일 대비 16.25% 오르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유니크가 전일 대비 900원(21.38%) 오른 5110원에 거래 중이며, 이날 앞서 519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전기차 관련주도 연일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코스모신소재(6.28%), 코스모화학(14.66%), 삼성SDI(3.25%), 삼화전기(12.92%), LG화학(4.74%), 일진다이아(-2.46), 후성(3.72%) 등이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일제히 52주 신고가를 경신 중이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전기차가 현실로 다가오면서 수소차에 대한 관심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며 "아직은 전기차에 비해 걸음마 단계에 불과하지만 기존 현대차와 일본업체들뿐만 아니라 독일 및 미국업체들도 수소차 개발 행렬에 동참하고 있어, 업체들의 양산형 모델이 출시되는 시점인 2020년 이후에는 본격적인 수소차 경쟁이 시작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channa22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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