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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30 (화)

하태경 “靑·민주당 대야투쟁? 운동권 정권 인증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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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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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바른정당 하태경 의원은 12일 민주당이 의원총회에서 공세적인 대야투쟁을 결의한 데 대해 “협치 포기 선언인가”라고 비판했다.

하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여소야대 상황에서 대야 강경노선으로 뭘 어쩌자는 것인가. ‘운동권들 정권’이라고 공인인증 하는 것인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청와대와 민주당은 ‘적폐청산’ 목소리만 높이지 말고, 안경환 낙마, 조대엽 낙마, 박기영 낙마, 이유정 낙마, 김이수 임명동의안 부결에 대해 성찰하시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이어 “북핵 대응과 사드배치를 놓고 대통령과 여당 대표가 서로 다른 얘기로 국민을 혼란스럽게 하는 것도 즉각 시정하시라”고 지적했다.

전날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의 국회 인준이 부결된 데 대해서는 “김이수 후보자는 통진당 해산판결 당시 소수의견에서 통진당이 우리 사회의 실질적 민주주의를 구현한다는 궤변을 늘어놓았다. 통진당의 가장 큰 문제가 바로 민주적 기본질서를 위배한 것인데, 아무리 소수의견이라도 이렇게 동떨어진 주장을 하는 분이 어떻게 헌법재판소를 이끌 수 있겠나”라며 당연한 결정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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