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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6 (월)

유라시아대륙 1만3천km 내달린 'G4 렉스턴', 유럽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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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첨부용***쌍용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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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용***쌍용차


12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첫선…14일 런던에서 론칭

지난달 11일 베이징 출발 10개국 23개 도시 횡단
약 400여 km 마지막 구간은 최종식 대표이사가 직접 주행

【서울=뉴시스】김승모 기자 = 동아시아에서 서유럽까지 총 1만3000km, 10개국 23개 도시를 성공적으로 횡단한 쌍용자동차 G4 렉스턴이 본격적인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쌍용차(대표이사 최종식)는 G4 렉스턴이 지난 11일 독일 비스바덴에 도착해 50여 일간 진행된 유라시아 대륙횡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2일 밝혔다.

쌍용차는 유라시아 횡단을 마친 G4 렉스턴을 이날 열리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첫선을 보이고 유럽 시장에 왕의 귀환을 알릴 예정이다.

또 모터쇼를 마친 후에는 영국으로 이동해 오는 14일 런던 블레넘 팰리스에서 론칭 행사를 진행하고 본격적으로 영국 시장 판매에 나선다.

G4 렉스턴은 지난 7월 27일 평택공장에서 발대식을 열고 지난달 11일 중국 베이징을 출발, 지난 11일까지 약 1만3000km 코스를 총 6개 구간으로 나눠 중국, 카자흐스탄, 러시아, 리투아니아, 폴란드, 독일 등 동아시아에서 서유럽까지 10개국 23개 도시를 횡단했다.

독일, 스페인, 이탈리아 등 유럽 각국에서 참가한 30여 명의 자동차 저널리스트들이 함께 주행에 참여했으며 특히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참여하기 위한 마지막 코스인 라이프치히에서 비스바덴까지 약 400여 km 구간은 최종식 대표이사가 직접 주행했다.

이번 유라시아 대륙횡단은 G4 렉스턴의 본격적인 해외 시장 출시에 앞서 전문성을 갖춘 글로벌 저널리스트들이 신차의 주행성능과 내구성 및 상품성을 직접 체험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G4 렉스턴은 횡단 기간에 1일 평균 500~800km의 다양한 온오프로드의 험로를 주행하며 사막, 비포장도로는 물론 강한 돌풍 등 극한의 환경 속에서도 뛰어난 안정감을 보여줬다.

쌍용차는 지난 30여 년간 지옥의 레이스로 불리는 다카르 랠리를 포함해 총 주행거리 28만km(지구 7바퀴)의 횡단 및 랠리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SUV 차량에 대한 기술 축적을 이뤄왔다.

쌍용차는 이런 기술력으로 쿼드프레임과 4Tronic 시스템 등 국내 최고의 오프로드 주행능력을 갖추고 새롭게 탄생한 G4 렉스턴이 유라시아 대륙횡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최종식 대표이사는 "G4 렉스턴이 완벽한 품질과 성능으로 50여 일간 진행된 유라시아 대륙 횡단의 대장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와 영국에서의 성공적인 론칭을 통해 글로벌 판매 물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SUV 전문기업으로서 입지를 다져나갈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cncmom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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