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05 (일)

경남 거제 170mm...호우특보 확대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오늘 새벽부터 전국 대부분 지역에 가을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호우 경보가 내려진 경남 거제에는 170mm가 넘는 많은 비가 내리기도 했습니다.

호우 특보도 점차 중부지방으로 확산하는 추세입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뒤로 비가 내리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지금도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광주지역은 빗줄기가 거세졌다가 약해지기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하늘에는 먹구름이 잔뜩 끼어있어서 언제쯤 비가 그칠지 가늠하기도 어렵습니다.

지금 제 뒤로 보이는 하천이 광주천인데요.

새벽부터 내린 비로 풀숲이 우거진 곳까지 물이 가득 찬 모습입니다.

날이 밝으면서 광주지역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전라남북도 30개 시·군에도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아침부터는 경상도 지역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지금까지 170mm가 내린 경남 통영에서는 두 시간 동안 14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기도 했습니다.

현재 경남 통영이 168mm, 김해 119mm의 강우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집중 호우가 쏟아진 부산과 울산,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호우 경보가 내려졌고, 나머지 경남지역도 호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구름대가 이동하면서 대구와 경북, 충청도 일부 지역까지 호우 특보가 확대됐습니다.

전남과 경남에는 50에서 100mm의 비가 예보됐는데요.

곳에 따라 15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지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여 주의가 필요합니다.

특히 갑작스러운 많은 비로 축대가 무너지거나 산사태가 나는 사고가 날 수 있어서 대비하셔야겠습니다.

또 본격적인 출근 시간인 만큼 교통안전에도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광주천에서 YTN 나현호[nhh7@ytn.co.kr]입니다.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YTN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