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현지시간) 뮌헨에서 폐막
1973년 정명훈이 2위한 대회
피아노 부문에서 한국인 1위는 처음
뮌헨 ARD 콩쿠르 1위에 오른 피아니스트 손정범. [사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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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범은 예원학교, 서울예고, 한국예술종합학교, 뮌헨 음대를 졸업하고 현재 뮌스터 음대에 재학 중이다. 피아니스트 강충모에게 배웠다. 1999년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의 금호영재콘서트로 데뷔했으며 2011년 제 37회 중앙음악콩쿠르 1위에 입상했다.
1952년 시작된 뮌헨 ARD 콩쿠르는 유럽에서 가장 권위있는 대회 중 하나로 기악·성악·실내악 분야에서 열린다. 정명훈(1973년 피아노 2위), 박혜윤(2009년 바이올린 1위), 이유라(2013년 비올라 1위) 등이 입상했다. 올해는 피아노·바이올린·오보에·기타 부문에서 개최됐다. 피아노 부문에는 총 34명이 본선에 진출했으며 라운드가 세 번 열렸고 2·3위는 파비안 뮐러(독일), 와타루 히사수(일본)에게 돌아갔다. 손정범은 수상을 기념해 13일 뮌헨 방송교향악단, 14일 뮌헨 체임버 오케스트라, 15일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과 협연하게 된다.
김호정 기자 wisehj@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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