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7일 장충리틀야구장, 화성드림파크서 한국리틀야구연맹 소속 70개 팀 1500명 참가
구는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야구인구 저변 확대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전국 단위 리틀 야구대회를 이어오고 있다. 어린이 생활체육 교실 활성화도 꾀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리틀야구연맹 소속 70개 팀 1500명의 학생들이 참가한다. A,B 2개조로 나눠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되며 개회식과 폐회식은 각각 8일 오후 5시와 17일 오후 5시에 장충리틀야구장에서 열린다.
개회식은 국민의례, 개회선언, 내빈소개, 대회사 낭독, 격려사 및 축사, 선수대표 선서, 용산구청장 시구 순으로 진행된다. 참가선수들과 관계자 등이 모두 자리할 예정이다.
행사 주최는 용산구, 주관은 한국리틀야구연맹이다. 용산구 체육회가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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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리틀야구단도 대회에 참가한다. 2001년 창단된 이래 주요대회 우승 19회, 준우승 13회를 차지한 전통의 강호다. 박민우(NC다이노스)와 최원태(넥센히어로즈) 등이 구 리틀야구단 출신이다.
용산구청장기는 두산베어스기(30회)와 구리시장기(18회)에 이어 국내 리틀 야구대회 중 세 번째로 긴 역사를 자랑한다.
지난해 대회는 강릉시(A조)와 서울 노원구(B조)가 우승을, 대전 유성구(A조)와 용인 수지구(B조)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용산구 리틀야구단은 3위로 선전했다.
구는 지역 내 초등학교 3~5학년생을 대상으로 리틀야구단 신규 단원을 연중 모집한다. 야구에 대한 전반적인 기술을 배우고 교우관계도 넓힐 수 있어 인기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프로야구 열기가 날로 뜨거워지고 있다”며 “한국 야구가 꾸준히 발전할 수 있도록 리틀야구에 대한 지원과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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