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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처음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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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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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뉴스 최성근 기자] 지난 1일 일어난 부산 여중생 폭행 사건이 두 번째 사건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최근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자신이 ‘부산 여중생 폭행사건’ 피해자의 지인이라고 주장하는 네티즌이 남긴 메시지가 올라왔다.

메시지에는 “글의 작성자는 여중생 어머니의 친구이자 동업자이다. 응급실에서부터 지켜본 피해자의 어머니를 대신해 이 글을 작성한다”고 적혀있었다.

이 네티즌은 “9월 1일 발생한 사건의 가해자가 말한 후배의 버릇 때문에 그랬다는 진술에 뒤에 숨겨진 이야기”라며 글을 시작했다.

네티즌은 “피해자는 2개월 전 가해자의 남자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는 이유로 9월 1일 발생한 사건의 가해자 2명을 포함해 총 5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진단을 받았다”며 “9월 1일 발생한 사건은 끔찍하게도 두 번째 사건이다”고 주장했다. 이어 “피해자의 친구 학생이 영화를 보자고 거짓으로 피해자를 유인해 2개월 전 사건을 경찰에 고발한 것에 대해 복수를 한 것이다. 반성이 안 될 친구들이다”고 덧붙였다.

피해자의 현 상태에 대해서는 “14살 작은 아이가 입 안에 세 군데를 꿰매 죽으로 식사하고 있으며, 머리도 3곳 꿰맨 상태이다. 등에는 담뱃불로 지진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다”고 했다.

네티즌은 그러면서 “이 아이가 학교에 다시 갈 수 있을지 걱정된다. 청소년 보호법이 정말 필요한 법인가 한번 되새겨보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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