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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에는 "글의 작성자는 여중생 어머니의 친구이자 동업자입니다. 응급실에서부터 지켜본 피해자의 어머니를 대신해 이 글을 작성합니다"라고 적혀 있었다.
내용이 매우 구체적이고 상세한데다 직접 찍지 않고는 얻기 힘든 피해자의 사진까지 첨부돼 있어 상당한 신빙성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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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9월 1일 발생한 사건의 가해자가 말한 후배의 버릇 때문에 그랬다는 진술에 뒤에 숨겨진 이야기입니다"라 밝혔다.
작성자는 "피해자는 2개월 전 가해자의 남자친구로부터 걸려온 전화를 받았다는 이유로 9월 1일 발생한 사건의 가해자 2명을 포함해 총 5명으로부터 집단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진단을 받았습니다"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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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자의 현 상태에 대해서는 "14살 작은 아이가 입 안에 세 군데를 꿰매 죽으로 식사하고 있으며, 머리도 3곳 꿰맨 상태입니다. 등에는 담뱃불로 지진 흔적이 그대로 남아있습니다"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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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 아이가 학교에 다시 갈 수 있을지 걱정됩니다. 청소년 보호법이 정말 필요한 법인가 한번 되새겨보면서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립니다"라며 피해자의 현재 사진을 공개했다.
여현구 인턴기자 yeo.hyung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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