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해양대학교 전경(출처: 목포해양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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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산업은 해양에서 자원을 얻거나 탐사활동 ·공간이용 등을 통해 이익을 추구하는 모든 기업활동을 말한다. 이 산업에는 해양양식 ·생물공업, 해양광업, 해양에너지산업, 해양토목 ·해양구조물산업 등이 있다.
그러나 해양은 특수한 환경조건을 가지고 있으므로, 해양자원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해양물리 ·화학 ·생물학 ·지질학 등의 기초해양과학을 비롯해 기계 ·전자 ·토목 ·조선공학 ·기상학 ·잠수의학 등 응용과학이 총동원되어야 한다.
따라서 해양산업은 여러 가지 기술을 필요로 하는 시스템 산업의 특징을 가지므로, 다른 산업에서 개발된 기술을 이용할 뿐만 아니라, 해양산업을 통해서 개발된 기술은 다른 산업에 파급효과가 크다. 한국의 해양산업은 수출주도 산업의 하나이며, 앞으로 해양토목, 구조물 및 석유개발장비 생산분야에서 큰 발전이 예상된다.
해양 관련 전문가들은 “해양산업은 전반적으로 초기단계에 있으며, 첨단기술의 발전과 함께 발전이 가속화될 것이다”고 전망하고 있다. 특히 무역과 특히 무역의존도가 매우 높은 우리나라의 경우 수출입화물의 99.7%가 해상을 통해 수송되고 있으며, 원유와 액화천연가스(LNG), 철광석 등 전략물자의 경우 100% 해상을 통해 수송하고 있다. 따라서 해양산업의 전문인력 양성은 국가경제 및 수출산업에 중추적인 명실상부한 국가경제를 지탱하는 산업이다.
또한 해양물류는 한 국가의 성장지표와도 관계가 깊다. 독일, 미국, 일본 등 선진 물류회사들이 해양 물류 루트 확보에 경쟁을 하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다. 특히 아시아 해양물류 루트 건설에 중국이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한국의 해양물류를 비롯한 관련 산업이 떠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목포해양대학교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육성사업, 해양레저산업취업맞춤형융합창의인력양성사업단 등 다양한 국책사업을 통해 국내․외 해양기업을 중심으로 취업맞춤형 교육을 통한 세계수준의 해양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한편, 목포해양대학교 LINC+ 산학협력단 관계자는 “다수의 졸업생이 해수부 공무원 및 해양경비안전본부 소속 관제사 등 해양산업분야와 더불어 해양관련 공무원에도 합격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정호 기자 art@itnew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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