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pa 통신과 타스 통신 등에 따르면 메르켈 총리는 경제지 한델스블라트가 주최한 콘퍼런스에서 질의응답을 통해 "명백히 이야기한다면, 우리는 자동적으로 미국을 지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메르켈 총리는 "북한 문제를 군사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보지 않는다"면서 "국제 사회는 군사적 개입 없이 이 문제를 관리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또한, "아직 외교적인 해법이 완전히 사용되지 않았다"면서 미국이 호전적인 수사에서 벗어나 외교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럽연합(EU)이 한반도 긴장 완화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도 중재자 역할로 나설 필요성에 대해선 거리를 뒀다.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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