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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TONG]“수고했어 오늘도” 내 손 안의 작은 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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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권나경

현대 사회는 쉴 틈 없이 바쁘게 흘러만 간다. 현대인들은 이런 현실에서 숨 가쁘게 달리기만 한다.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 우리는 쉴 수조차 없다. 자신을 되돌아보고 삶을 잠시 재정비 할 수 있는 시간은 언제나 부족하다. 그래서 바쁜 현대인을 위해 간편하게 자신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앱을 소개한다.

누군가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싶다면, 익명 고민 상담 ‘마인드 카페’

중앙일보

마인드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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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사람에게도 말 못할 비밀을 누구나 한번쯤 가져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이럴 때 고민을 털어놓거나 조언을 구하기 위해 ‘나를 찾아서’라는 심리 검사 프로그램이 마련돼있다. 이 프로그램은 회원 누구에게나 무료로 제공되며, 미처 발견하지 못한 자신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매일 오전 12시 정각, 총 7일간 진행된다.

이 앱의 고민상담 기능을 살펴보자. 펜 픽토그램이 그려진 버튼을 눌러 나의 고민을 작성할 수 있다. 이때 닉네임 가리기를 통해 익명으로 글을 올리거나 전체 공개에서 비공개로 돌려 나만 볼 수도 있다. 상담 분야는 마음상담 분야(13종)와 나의 이야기 분야(5종)으로 나뉜다. 자신의 쓴 글을 상담분야에 맞게 분류해 올리면 된다. 내가 작성한 고민이 ‘엔젤링’에 채택되면 ‘엔젤’로 불리는 전문상담사의 조언을 무료로 받아 볼 수 있다. 앱에서 제공하는 엔젤 상담소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문상담사와 상담할 수 있다. 엔젤링과는 달리 유료로 운영된다. 하지만 ‘엔젤링’에 채택이 되지 않더라도 다른 이들의 공감과 조언을 통해서 많은 조언과 힘을 얻을 수 있으니 한번쯤 시도해 보기 바란다.

애플 앱스토어https://appsto.re/kr/qqN3_.i
구글 플레이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atommerce.mindcafe&hl=ko


내 손 안의 작은 감성 일기장, ‘달에 쓰는 일기’

중앙일보

달에 쓰는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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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한번쯤 일기를 작성해 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일기를 손으로 예쁘게 쓰는 사람도 있지만 그에 반해 매번 손으로 쓰려니 귀찮아 일기 쓰기를 그만둔 경우도 있다. ‘달에 쓰는 일기’는 이런 사람을 위해 탄생한 예쁜 일기 어플리케이션이다. 앱의 구성은 단순하다. 하단 왼쪽의 글쓰기 버튼을 눌러 일기를 작성할 수 있다. 일기를 작성한 후 나만의 사진이나 음악도 첨부할 수있다. 글씨체는 앱에 내장된 기본 서체 또는 핸드폰 서체로 설정 가능하다. 만일 누가 내 일기를 훔쳐볼까 걱정된다면 비밀번호를 설정해 나만 볼 수 있게 할 수도 있다. 잠들기 전, 하루를 정리하며 사용하면 좋다.

구글 플레이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epiphany.lunadiary


글이 작품이 되는 공간, ‘Brunch’

중앙일보

Brun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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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을 통한 정보 습득 및 의견 표출은 아주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하지만 그에 대한 부작용으로 무분별한 광고에 노출돼 정보 홍수에서 필요한 정보를 찾기란 더욱 어려워진다. 인터넷을 통해 내 관심 분야에 대한 여러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거나 나의 이야기를 쓰고 싶다면 ‘브런치’를 이용해보자.브런치에서 주목할 점은 내가 쓴 글을 모아 도서로 출판할 수 있다는 점이다. 물론 출판 시 필요한 글의 최소 개수가 있긴 하지만, 다른 곳에서 진행하는 출판에 비해 훨씬 부담이 적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출판한 책들은 하나같이 개성이 넘친다. 만일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출판하고 싶지만 출판비가 부담스러운 이나, 넘쳐나는 정보 속에서 알짜 정보를 찾고 싶다면 이용해보자. 누구나 쉽고 간편하게 작가가 될 수 있고, 작성한 글은 ‘그 하나만으로도 완벽한 출판물’이 된다. 누구나 글을 쓸 수 있지만 자신의 글에 실려 있는 무게감 때문인지 홍보성 글과 같이 안에 담긴 내용이 가치가 떨어지는 글들은 몇 되지 않는다. 자신의 관심 분야에 대한 글 위주로 살펴 볼 수도 있다.

애플 앱스토어https://itunes.apple.com/app/id1001388574
구글 플레이스토어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daumkakao.android.brunchapp


수많은 정보가 빠르게 움직이는 현대 사회. 나를 위해 잠깐의 시간을 투자해 재충전을 해보는 건 어떨까.

글=권나경(광주 수피아여고 2) TONG청소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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