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1930년대의 ‘리틀 런던’ - 와이탄
화려한 유럽풍 건축물 사이를 걷다 보면 이곳이 ‘동양의 유럽’이라 불리는 이유를 알게 된다. 1930년대 분위기가 오롯이 느껴지는 재즈 바와 전 세계 미식가들을 사로잡은 스타 셰프의 레스토랑도 와이탄에서 누릴 수 있는 호사다.
화려한 유럽풍의 건물들이 위용을 자랑하는 와이탄 전경 / 한빛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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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화려하게 펼쳐지는 신세계 - 푸둥
수많은 고층 건물과 화려한 쇼핑몰, 럭셔리 호텔이 밀집한 푸둥은 인공지능인 ‘그녀’와 인간의 사랑을 다룬 영화 <그녀(Her)>의 배경이 되면서 또 한번 그 진가를 드높였다. 특히 이곳에서는 동방명주, 상하이 타워 등 상하이 스카이라인을 책임지는 마천루도 맘껏 즐겨볼 수 있다.
화려한 쇼핑몰과 마천루가 장관을 이루는 푸둥의 야경 / 한빛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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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중국다운 매력이 가득 - 올드 시티
올드 시티는 상하이에서 예스러운 매력을 가장 진하게 풍기는 곳이다. 전통적인 중국 정원 위위안과 도시의 수호신을 모신 성황묘, 공자를 기리는 사당 문묘 등 중세 시대 유적이 모여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일몰 시간에 맞춰 점등이 시작되는 위위안과 주변 상점가의 모습은 잠시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푸둥의 야경. 중국의 전통미가 그대로 재현된다. / 한빛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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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해피 칵테일 아워 - 신톈디
패션과 트렌드에 민감한 여행자들을 위해서는 꼭 들러야 할 곳이다. 신톈디(新天地)는 세련된 노천카페와 레스토랑과 칵테일 바가 모여 있는 상업 단지로, 2007년 전면 오픈한 이래 외국인 여행자들의 가장 사랑받는 곳으로 떠올랐다. 옛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도 이 지역에 위치한다.
노천카페와 레스토랑과 칵테일 바가 모여 있는 상업지구 신텐디. / 한빛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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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유럽풍 가로수길 - 옛 프랑스 조계(租界)
과거 프랑스의 조계지였던 이곳은 상하이 조계지 중 면적이 6.6㎢로 가장 넓었고, 가장 부유한 외국인 거주지였다. 지금도 파리 샹젤리제 거리를 떠올리게 하는 플라타너스와 1920년대에 지은 유럽식 별장 주택을 곳곳에서 볼 수 있다.
상하이 조계지의 유럽풍 가로수길. / 한빛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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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갤러리로 탈바꿈한 공장 - M50
상하이 시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지만, 예술에 관심이 있는 여행자라면 1순위로 가봐야 할 곳이다. 1930년대에 건설된 방직공장 지대에 화가들의 작업실과 크고 작은 갤러리가 자리 잡으면서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미술관이 되었다.
중국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미술관 M50 갤러리. / 한빛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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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아시아 최대 테마파크 - 상하이 디즈니랜드
2016년 6월 오픈한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홍콩 디즈니랜드의 3배 규모로 화려한 볼거리를 자랑한다. 세계에서 가장 긴 퍼레이드 행렬, 가장 크고 높은 디즈니 성, 최초로 선보이는 해적 테마존은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세운 신기록이다.
상하이 디즈니랜드의 불꽃쇼. / 한빛라이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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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K스타일 김석일 기자 / 도움말・사진 : 도선미 (‘리얼 상하이 PLUS 항저우∙쑤저우’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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