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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3 (월)

하이튼 美전략사령관 "전략자산·MD 역량 계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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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노컷뉴스

송영무 국방부 장관이 21일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존 하이텐 미 전략사령관을 만나 악수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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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을 방문 중인 존 하이튼 미국 전략사령관(공군 대장)은 21일 동맹국 방어를 위해 미국의 전략자산과 미사일방어(MD) 역량을 계속 제공할 것이라며 안보공약을 재확인했다.

하이튼 사령관은 이날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송영무 국방부 장관을 만나 "앞으로도 미국뿐만 아니라 동맹국 방어를 위하여 미국이 가진 전략자산과 미사일방어 역량을 계속 효과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하이튼 사령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은 한국과 미국은 물론, 국제사회의 시급한 도전 과제로서 능력 고도화를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북한의 어떤 위협에 대해서도 미국의 '철통같은 안보공약'은 변함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 전략사령부는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장거리전략폭격기를 비롯한 전략무기와 미사일방어체계 등의 운용을 담당한다.

송 장관은 하이튼 사령관의 방한을 환영하고 "미국의 핵무기와 미사일방어체계 운용에 있어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는 하이튼 전략사령관의 방한은 해리스 태평양사령관 방한과 함께 북한에 대한 엄중한 경고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송 장관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미 전략사령부를 포함한 한미 국방당국 간 긴밀한 협의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미동맹 관계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키기 위해 함께 노력해나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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