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2 (일)

문재인 대통령 "위안부 합의 과정, 외교부 조사 결과 지켜볼 것"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합의와 관련해 합의 경위를 파악하기 위한 외교부 조사 결과를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청와대에서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 의원연맹 일본 측 회장 등 대표단을 접견한 자리에서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한일 합의가 당사자인 할머니들 동의 없이 이뤄졌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누카가 후쿠시로 회장은 이미 이뤄진 위안부 합의를 지켜야 한다고 밝힌 뒤, 지난주 취임 100일 기자회견 중 문 대통령의 강제징용 피해자 관련 발언에 대해 일본에서 걱정하는 국민들이 많다고 언급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지난 17일 기자회견에서 1965년 한·일 청구권 협정에도 불구하고 강제징용 피해자들이 미쓰비시 중공업 등 일본 기업들에 대한 민사적인 권리는 그대로 남아있다는 것이 정부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또, 한일 양국은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공동으로 대응해야 한다면서 취임 이후 양국간 미래지향적 관계의 흐름이 만들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과 일본 의원 대표단이 한일 양국이 역사문제 등 어려움이 있지만 북핵과 미사일 위협에 대해 긴밀히 협조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뉴스 덕후들의 YTN페이스북

▶YTN과 친구가 되어주세요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