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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제18기 민주평통 해외자문위원 122개국 3천630명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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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는 제18기 해외지역회의 자문위원으로 122개국 3천630명을 위촉했다고 21일 밝혔다.

민주평통은 최근 의장인 문재인 대통령의 재가를 받아 전 세계 122개국 43개 해외지역협의회에서 3천630명의 해외지역회의 자문위원을 위촉했으며, 재외공관을 통해 개인에게 통보했다. 자문위원의 숫자는 17기(117개국 43개 해외지역협의회 3천278명)보다 352명이 늘었다.

오는 9월 1일 출범하는 제18기 해외 부의장은 오공태(71) 재일본대한민국민단 중앙단장, 박종범(60) 전 유럽한인총연합회장, 황원균(62) 전 버지니아주 한인회장, 이숙순(57) 재중국한국인회장, 이숙진 호주 제마이홀딩스그룹 대표가 맡았다.

일본 지역과 유럽·중동·아프리카를 각각 맡은 오 단장과 박 전 회장은 17기에 이어 연임됐고, 미주 지역과 아시아·대양주를 각각 관할하는 황 전 회장과 이 대표는 16∼17기 워싱턴협의회장과 호주협의회장으로 활동했다. 8대에 이어 9대 재중국한인회를 이끄는 이 회장은 중국 지역을 대표한다.

5명의 지역회의별 부의장과 함께 43개 해외지역협의회 회장, 간사 등 130여 명은 오는 10월 말부터 2박 3일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워커힐 호텔에서 열리는 '해외 간부 자문위원 워크숍'에 참가한다.

해외지역협의회는 지금까지 평화통일에 관한 동포사회의 여론 수렴 사업을 비롯해 재외동포 청소년의 통일의식 함양 사업, 재외동포 화합과 거주국 국민과의 우호 증진을 위한 사업 등을 펼쳐왔다.

연합뉴스

제18기 민주평통 해외지역 부의장
사진 왼쪽부터 오공태(일본), 박종범(유럽·중동·아프리카), 황원균(미국), 이숙순(중국), 이숙진(대양주) 부의장.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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