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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우버, 시간제 차량 대절 '우버트립' 韓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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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우버가 음식 배달 서비스 '우버이츠'에 이어 시간제 차량 대절 서비스 '우버트립'도 한국시장에 내놓는다.

우버는 21일 서울을 찾는 관광 ·출장 방문객 등 대절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국내외 이용자들을 위한 '우버트립(UberTRIP)'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우버트립은 서울 및 근교 지역의 여러 목적지를를 경유할 때 5시간에서 최대 12시간까지 동일한 우버블랙 차량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일종의 장시간 택시 대여 서비스다. 이용자의 스케줄과 취향에 따라 원하는 목적지를 방문할 수 있다. 정차하는 동안에도 차량이 대기하고 있어 언제든 원할 때 다음 목적지로 이동할 수 있다. 우버는 앞서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우버트립을 출시한 바 있다.

이용은 우버 앱(애플리케이션)에 접속, 첫번째 목적지를 입력한 후 'TRIP'(트립) 아이콘을 눌러 요청하면 된다. 요금은 이동 거리와 시간에 따라 산정된다. 기본 요금은 5시간에 12만원. 여정 거리가 100km를 초과할 경우 km당 1000원이 추가로 부과된다. 5시간 이후부터는 분당 400원씩 부과된다. 주차비와 통행료는 별도다.

한편 우버는 한국에서 고급 차량 서비스인 우버블랙과 장애인, 노약자 등 도움이 필요한 교통약자를 위한 우버어시스트 등을 서비스하고 있다.

이해인 기자 hile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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