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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자작나무 속 영양을 끌어올린 상락수 차가버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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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뉴스 MHN 이우람 기자]러시아에서는 오랫동안 민간요법으로 차가버섯을 이용해 왔다.

러시아 극냉지대에서 자라는 자작나무의 균열을 통해 침입한 차가버섯균은 목질에 뿌리를 내리고 10년 이상 성장하면 밖으로 돌출되는데, 바로 이 부분이 약으로 쓰이는 버섯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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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버섯은 간혹 따뜻한 지역의 자작나무나 서양물푸레나무 등에서도 볼 수 있으나 이런 버섯은 약효가 거의 없고 극지대에 가까운 지역에서 혹한을 견디며 더디게 자란 버섯일수록 약효가 뛰어나다.

우리나라에서도 경동시장 등에 가면 차가버섯을 구매할 수 있으나, 전문가들은 가급적 덩어리보다는 추출분말로 만든 가공품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그 이유는 베툴린&베툴린산이나 베타글루칸 같은 차가버섯의 유효성분이 열이나 수분에 의해 쉽게 파괴되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반 가정에서 돌처럼 딱딱한 차가버섯을 쪼개 물에 우려내는 과정은 결코 쉽지가 않다.

차가버섯을 오랫동안 연구해 온 상락수는 러시아산 원조 차가버섯보다 더 강한 효능을 가진 가공품을 만드는 방법을 자체 개발, 특허까지 취득한 업체이다.

상락수에서는 러시아 현지와 연계한 가공 과정을 통해 '베툴린&베툴린산의 농도를 높이는 방법', '베타글루칸의 농도를 높이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받은 바 있다.

차가버섯은 채취하는 순간부터 산화가 시작되기 때문에 첫 공정은 러시아에서 시작된다.

우선 토막내어 불에 때 말린 버섯을 선별해 저온의 분쇄기에 분쇄한 후 50도 가량의 물로 추출한 후 동결시킨다.

비행기를 타고 한국으로 건너온 구스또이(추출용액)는 동결과 분무, 진공 등의 건조 과정을 거쳐 가루로 만들어진다.

그 중에서도 동결건조 방식으로 만들어진 루치 로얄 FD가 수분 함량 0.1% 이내에 유효성분이 가장 많이 들어 있는 제품이다.

루치 스페셜과 진공건조스타 등은 유효성분 함량은 상대적으로 낮으나 가성비가 좋아 장기간 관리를 위해 복용하기에 적당하다.

한편, 상락수에서는 차가버섯의 효능을 체험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무료 샘플 증정을 하고 있다.

이우람 기자 pd@munhwa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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