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국민인수위에 접수된 질문 중 "아이를 낳고 싶은 나라를 만들어달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이었다.
주 52시간제는 야근과 주말 당직을 모두 포함한 시간이다.
문 대통령은 "아이를 기르는 것이 엄마만의 부담이 아니라 부모가 함께 육아를 할 수 있게 여유를 가질 수 있어야 한다"며 "남성도 육아휴직을 사용하고 연차휴가를 다 사용하게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제 아들과 딸도 아이가 하나씩 있다"면서 "한 명 더 낳지 그러냐고 하면 둘 다 엄두가 안 난다고 한다. 아이 하나 낳는 것도 엄두가 안 난다고 하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낳지 않으면 앞으로 대한민국은 어떻게 되겠냐"면서 "올해부터 생산가능인구가 줄어들기 시작하는데 몇 년 지나면 대한민국의 총 인구가 줄어든다"고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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