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보스턴과 포틀랜드에서는 백인우월주의와 이를 비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분노한 시민 수만 명이 도로를 점거하고 평화 시위를 벌였습니다.
독일 배를린에서는 나치주의자들이 가두 행진을 벌이다 반 파시스트 시위대와 충돌했고, 영국 그랜섬에서도 극우파 내셔널 프론트와 이를 반대하는 시위대가 마찰을 빚었습니다.
지금까지 대형 유혈 충돌은 없었지만 곳곳에서 시위대 간 또는 시위대와 경찰이 몸싸움을 벌였습니다.
김기봉 [kgb@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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