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경찰서, 실종자 발견 유공소방관 등에 감사장

김 균 서장이 노태영 소방위와 조순종, 정정옥씨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김 균 서장이 노태영 소방위와 조순종, 정정옥씨에 감사장을 전달하고 있다. (의령=국제뉴스) 조창화 기자 = 의령경찰서는 지난 18일 서장 집무실에서 실종자 발견 유공 소방관 및 의용소방대원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했다.

김 균 서장은 이날 의령소방서 노태영 소방위, 의령읍 의용소방대 조순종(60), 의령읍 여성의용소방대 정정옥(56)씨에게 각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들은 실종자를 찾고 있다는 경찰의 협조요청에 따라 이틀간에 걸쳐 적극적인 수색으로 실종자를 발견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실종자 김 모(60세)씨는 지난달 27일 오전 의령읍 집에서 나간 후 저녁까지 귀가하지 않아 가족이 실종신고를 했다. 경찰은 소방 및 의용소방대 등 협력단체와 합동수색 끝에 이튿날 오후 3시경 마을 뒷산을 넘어 상동마을회관 인근 저수지 다리 밑에서 탈진한 상태로 쓰러져 있는 실종자를 발견하여 병원으로 후송했다.

김 서장은 수상자들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앞으로도 주민의 안전을 위해 경찰업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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