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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한내 지혜의 숲’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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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 한내근린공원 활성화…산·숲 나무 겹침 은유적 표현

아시아투데이

제35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 수상작 ‘한내 지혜의 숲’. / 사진=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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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은희 기자 = 서울시는 제35회 ‘서울시 건축상’ 대상에 ‘한내 지혜의 숲’을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노원구 마들로에 위치한 ‘한내 지혜의 숲( 연면적 359.37㎡)’은 문화공간이 부족했던 인근 지역에 복합문화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한내근린공원을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외관은 도시 속 작은 산들의 겹침을 결합한 형태로 산과 숲의 나무 겹침을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지역주민의 의견수렴을 반영해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현재 자치구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역할을 분담해 운영하고 있다.

최우수상으로는 신축 ‘더북컴퍼니 사옥’ ‘논현동 d′A프로젝트’, 리모델링 ‘SOLO HOUSE’, 녹색건축 ‘KT광화문빌딩 East ’를 선정했다.

전문가 심사와는 별도로 실시된 1824명의 시민투표로는 ‘플랫폼 엘[PLATFORM-L]’과 ‘한내 지혜의 숲’, ‘더북컴퍼니 사옥’이 뽑혔다.

한편 ‘서울시 건축상’은 건축의 공공적 가치를 구현하며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킨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환경을 장려하기 위한 상으로 올해 총 93작품(신축 69작, 리모델링 13작, 녹색건축 11작)이 응모했다.

심사는 김영준 건축가(서울시 총괄건축가) 등 5명의 건축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가 맡았다.

정유승 주택건축국장은 “‘서울시 건축상’ 시상과 전시를 통해 서울시의 우수한 건축물과 공간환경을 발굴하고 건축문화가 확대돼 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향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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