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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경남도, 살충제 검출 농가 3곳 계란 62만개 폐기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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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금주 뉴시스포토②]폐기되는 살충제 계란


【창원=뉴시스】 김성찬 기자 = 경남도가 144개 산란계 전체 농장을 대상으로 살충제 사용 계란 안전성 검사를 실시, 비펜트린이 검출된 3개 농장 계란 62만개를 폐기 처분했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살충제가 검출된 3개 농장(진주, 창녕, 합천)에서 생산된 계란중 농장에서 보관중인 계란 32만7000개와 유통중이던 계란 29만3000개 등 총 62만개를 회수해 폐기했다.

이번 살충제 성분 검사로 144개 농가중 141개 농가가 적합 판정(검사 중이었던 2농가 포함)을 받았고 농산물품질관리원 검사에서 2개 농가, 도 축산진흥연구소 검사에서 1개 농가 등 3곳의 농가가 비펜트린 검출로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 관계자는 "현재 유통중인 계란 대부분을 회수 폐기했지만 혹시 소비자들은 계란 표면에 15CYO(진주), 15연암(창녕), 15온누리(합천) 표기된 경우는 구입하거나 먹지 말고, 구입한 업체에 반품 또는 경남도 상황실에 신고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살충제 검출 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안전성 검사에서 합격을 받을 때까지 반출이 금지되며 도 축산진흥연구소에서 2주 간격으로 2회 이상, 2배 물량에 대해 검사를 실시해 안전성 여부를 검사하게 된다.

kims136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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