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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광동제약, 1조 클럽 향해 순항중···상반기 매출액 5664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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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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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최선윤 기자 = 지난해 매출액 1조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을 달성한 광동제약이 다시 한번 1조 클럽 가입에 한 발짝 다가섰다.

18일 광동제약은 최근 공시를 통해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5664억원(연결재무제표 기준)이라고 밝혔다.

상반기 실적을 보면 제약과 음료부문의 꾸준한 성장이 눈에 띈다.

광동제약의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3432억원으로 전년 대비 11% 성장했다.

제약부문은 1118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대비 17%, 음료부문은 2314억원으로 8% 성장했다. 특히 제약부문은 2년 전인 2015년 동기에 비해 51% 증가한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1963년 창립한 광동제약은 경옥고를 시작으로 우황청심원, 광동쌍화탕, 공진단 등 한방 의약품을 중심으로 기반을 다졌다.

2000년대 이후에는 비타500, 옥수수수염차 등 음료부문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다.

2013년 취임한 최성원 부회장은 사업포트폴리오를 더욱 다각화해 시장 변화의 리스크를 줄이고 기존사업과 신규사업의 동반 성장 속에서 이익을 재투자하는 선순환 모델로 광동제약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고 있다.

최 부회장은 2013년 창사 50주년 기념식에서 2020년까지 기업가치 1조, 매출 1조, 영업이익 10%를 달성하겠다는 비전 '2020 트리플(Triple) 1'을 선포했다.

이후 2014년 휴먼 헬스케어 브랜드 기업의 의미를 담은 새로운 기업이미지를 선보였고, 2015년부터는 업무효율 향상을 위해 전사적 자원관리 시스템인 차세대 SAP-ERP를 구축·운영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2015년 3월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코리아이플랫폼을 인수했고, 이는 2016년 1조 클럽(연결재무제표 기준) 가입에 큰 기여를 했다.

한편, 최 부회장은 쾌적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하고 참여할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 '가산천년정원'을 만들었다.

가산천년정원은 광동제약의 홍보관이자 고 최수부 회장의 추모관인 동시에 접견실과 회의실을 갖춘 공간으로 2014년 12월 개관했다.

csy62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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