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소식]경남중소벤처기업청, 중국 인증 획득 지원 등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중소벤처기업청, 중국 인증 획득 지원사업 실시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정일)은 중국시장 진출에 애로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중국 인증 획득 비용 및 기술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2017년 중국인증집중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총 사업 규모는 35억원으로 약 200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제품 분야는 화장품(1억원), 의료기기(1억원), 가공식품(5000만원), 화학물질(5000만원), 공산품(3000만원) 등 총 5개 분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중국 수출 시 요구되는 CCC(중국 강제인증), CFDA(중국 위생허가) 등 중국 강제 규격인증 획득에 필요한 시험·인증비용, 기술컨설팅, 책임회사 등록대행 및 현지경영 애로 등을 해결하기 위한 부가서비스 등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의 규정에 의한 중소기업으로 전년도 수출액 5000만 달러 미만인 기업은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기업은 1개 제품 분야에서 품목 수는 상관없이 최대 지원 한도 1억원 내에서 70%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 기업으로 선정되면 협약 체결일로부터 고위험군은 2년 이내, 저위험군은 1년 이내에 사업을 완료해야 하며, 최장 1년을 연장할 수 있다.

고위험군은 의료기기(1등급 제외), 특수, 영유아 화장품, 보건식품(건강기능식품), 차이나 Reach, 비료·소독제 등록의 경우이며, 저위험군은 지원 제품 분야 중 고위험군 이외의 제품군을 의미한다.

신청 및 접수는 수출지원센터 홈페이지(www.exportcenter.go.kr)에서 오는 9월 15일까지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중진공 경남본부,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참여기업 모집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는 고용 또는 매출이 빠르게 성장하는 고성장기업을 수출 전문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맞춤형 수출마케팅을 지원하는 '2017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추경 사업' 참여기업을 오는 25일까지 모집 한다고 18일 밝혔다.

총 100개사를 지원(보조금)하는 이 사업은 수출바우처 메뉴판 내 참여기업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수출마케팅 프로그램에 드는 해외 전시회 참가비,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기타 해외 마케팅 활동비용 등을 1년간 최대 1억원 한도까지 지원한다.

이 사업은 글로벌역량진단(평가)을 통한 현장평가와 기업의 수출 의지, 수출 가능성, 마케팅 계획의 적정성 등 발표평가를 통해 지원업체를 선정한다.

선정된 기업에는 고성장기업 전용자금 융자(3300억원)를 연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맞춤형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업력 4년 이상의 제조업, 제조관련 서비스업, 지식서비스업을 영위하는 고성장기업(중소기업에 한함)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http://www.exportvoucher.com/)를 통해 온라인 신청하고, 문의는 창원시, 함안군, 의령군, 창녕군 소재 기업의 경우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남지역본부(055-268-2506~7)로 하면 된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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