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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최대한 실제상황 가정"···제주해경, 2017년 을지연습 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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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을지연습 대비 회의


【제주=뉴시스】우장호 기자 = 제주해양경찰이 오는 21일 새벽 비상소집훈련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을지연습 대비태세에 돌입한다.

제주해양경찰서(총경 김인창)는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간 '2017 을지연습'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해경은 이날 새벽 비상소집훈련과 전시 직제 편성 훈련, 전시현안 토의, 국지도발 등 위기 상황 조치 연습을 통해 비상대비태세를 점검할 계획이다.

을지연습 마지막 날에는 최종상황보고회를 열어 훈련 과정에서 발견한 미진한 점을 내년도 훈련계획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전시현안 토의를 통해 제주항 통합항만방호태세를 면밀히 점검, 적의 다발적 공격에 따른 위기상황을 가정한 기능별 대응 방안을 분석할 예정이라고 해경은 전했다.

김인창 서장은 "북한의 미사일 도발 등 우리 안보를 지속적으로 위협하는 상황에서 을지연습이 진행된다"며 "국가 위기관리 능력을 점검하고 보완하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최대한 실제상황을 가정해 훈련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

woo12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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