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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6 (일)

여수, 살충제 검출농가 계란 '유통확인' 역추적 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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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4일 여수지역 마트 4곳 납품사실 확인...3600개중 360개 미회수

여수/아시아투데이 나현범 기자 = 전남 여수시는 지역내 부적합 판정을 농가 계란 유통사실을 확인하고 나주 정화농장에서 생산된 ‘13정화’ 살충제 계란의 지역 유통을 역추적 해 수거하고 있다.

시는 현재 18곳의 식용란 수집업체를 관리하고 있고 15일 ‘살충제 계란’ 파동 직후 지역 내 수집업체를 통해 문제의 계란이 유통된 것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그러나 식용란 수집업체가 부적합 판정을 받은 ‘13정화’ 계란을 13일~14일 사이 여수지역 내 4곳의 중·소 마트에 3600개(120판) 유통한 것을 뒤늦게 파악해 조치에 나섰다.

여수시는 17일 오후 전남도로부터 부적합 농가명단을 통보받고 ‘13정화’ 계란이 유통된 여서동 A마트, 롯데슈퍼 B·C·D점에서 재고 2500여개를 즉시 회수 조치했다.

또 소비자에게 판매된 계란 1100여개 중 18일 낮 12시 현재 760여개는 회수 조치됐고 360여개만 미회수 됐다.

시는 해당 판매마트에 ‘13정화’ 계란의 교환을 적극 홍보하고 반품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읍·면·동을 통해서 주민들에게 ‘13정화’ 계란의 반품을 홍보했다.

여수시는 17일 지역 내 수집업체에 적합 판정을 받은 계란은 판매가 가능하다는 공문을 발송하고 지역 내 산란계 농장 2곳의 계란을 수거해 전라남도동물위생시험소에 검사의뢰 한 결과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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