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4 (화)

[올댓차이나]대만 증시, 미국 정세 불안·스페인 테러로 반락 마감...0.46%↓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시스

대만 증시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증시는 18일 미국 정국 운영 불안과 스페인 바르셀로나 테러 여파로 투자 심리가 악화하면서 반락 마감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전일 대비 48.04 포인트, 0.46% 하락한 1만321.33으로 폐장했다.

1만324.83으로 개장한 지수는 1만259.83~1만330.39 사이를 오르내렸다.

미국와 유럽 정세에 대한 경계감으로 해외투자가 선호의 기술주를 중심으로 주력 종목이 나란히 하락했다.

주요 8개 업종 가운데 시멘트-요업주가 0.34%, 석유화학주 0.07%, 방직주 0.32%, 전자기기주 0.54%. 제지주 1.12%, 건설주 0.73%, 금융주 0.63% 각각 하락했다.

하지만 식품주는 0.06% 상승했다.

반도체 위탁생산 TSMC(대만적체전로제조)와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스마트폰주 훙다 국제전자 등이 약세를 면치 못했다.

궈타이 금융 HD와 대만 플라스틱 등 비하이테크 종목도 밀렸으며 유통주와 자동차주, 제지주 역시 내렸다.

반면 기업의 분기 결산 발표가 본격화하는 가운데 실적이나 실적 예상치가 좋은 종목에는 매수세가 유입했다.

중화항공은 하반기 실적 호조 전망으로 급등,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창룽해운도 수익 개선 기대로 견조하게 움직였다. 다른 운수주 역시 강세를 나타냈다.

거래액은 880억8800만 대만달러(약 3조3140억원)를 기록했다.

yjjs@newsis.com

뉴시스 SNS [페이스북] [트위터]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