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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홀로 살던 40대 숨진 지 수개월 만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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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에서 홀로 살던 40대 남성이 숨진 지 수개월 만에 발견됐다.

18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8시 53분 남구의 한 아파트 5층 A(45)씨의 집 안방에서 A씨가 숨져 있는 것을 A씨의 여동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씨 여동생은 경찰에서 "약 1년 동안 오빠와 연락이 되지 않는 것이 이상해 집을 찾아가 출입문을 강제로 열고 들어가보니 안방에 부패된 시신을 발견했다"고 진술했다.

발견 당시 시신은 부패해 미라화가 진행 중이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는 2013년부터 관리비를 미납했고, 지난해 10월께 도시가스와 전기 공급이 중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숨진 지 수개월 지난 것으로 보고 유족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망경위와 사인 등을 조사 중이다.

yulnet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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