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살충제 계란 번호 직접 알아보는 법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주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더팩트

살충제 계란 번호 확인 방법은? 축산물품질평가원 살충제 계란 번호를 직접 확인 방법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축산물품질평가원 홈페이지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더팩트ㅣ박대웅 기자] '살충제 계란 번호 직접 알아보는 방법은?'

살충제 계란 번호를 직접 알아보는 방법이 살충제 계란 파동과 함께 크게 주목 받고 있다. 살충제 계란 번호는 축산물품질평가원(이하 평가원) 홈페이지 접속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평가원이 제공하는 등급계란정보서비스에서 계란 껍데기 표시사항을 입력하면 생산자 정보 등을 조회할 수 있다.

실제로 살충제 계란 파동에 불안을 느낀 많은 시민들은 평가원 홈페이지를 찾았고, 한때 몰려드는 접속자로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는 계란의 생산지와 생산 농가 등을 알아낸 뒤 살충제를 사용한 농가의 계란인지를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더팩트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날 오전 5시 기준으로 전수조사 대상인 1239개 산란계 농가 중 876개 농가에 대한 검사를 완료했다. 이 중 31개 농가가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전날까지 6개였던 부적합 판정 농가수와 비교하면 대폭 증가한 수치다.

정부 조사 결과 천안에서 생산된 홈플러스의 신선 대란 제품에서 살충제인 비펜트린이 기준치의 두 배 이상 검출됐고, 전남 나주에서 생산된 부자 특란 제품의 비페트린은 기준치의 20배를 넘는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피프로닐이 검출된 경기 남양주에서 생산된 계란의 시중 유통 추정량은 최소 16만개다. 철원과 양주, 광주 농장에서 평소 하루 1만5000~3만개씩 생산했다. 천안 농장은 이들 농장과 비교해 규모가 5~6배 크다. 여기에 전수조사가 아직 진행 중인 만큼 살충제 달걀 규모는 최소 수십만개가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콘텐츠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