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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부산시민 43% "단속강화, 교통질서 확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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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경찰청 설문조사 결과


부산시민들은 부산의 교통문화를 바로 세우기 위해서는 교통질서 확립이 가장 우선시 돼야 한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경찰청은 최근 '시민이 원하는 교통경찰 활동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지난 5일부터 15일까지 11일간 부산의 주요 행락지(해수욕장)와 번화가 등 15개소에서 '교통경찰 활동 선호도 조사판'을 설치해 총 7730명의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교통경찰 활동 선호도 조사판은 총 3개 분야(보행자안전, 교통소통, 교통질서 확립) 세부 9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설문 결과 교통질서 확립 요구가 43.2%(3340건)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보행자안전 28.5%(2205건), 교통소통 28.3%(2185건) 순이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보행자안전 분야에는 보행자 안전시설 보강(1018건) 요구가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보행자 위협행위 단속, 보행안전교육 순으로 조사됐다.

교통소통 분야와 교통질서 확립 분야에는 각각 상습 정체구역 소통활동(1338건)과 음주.보복.난폭운전단속(1404건) 요구가 가장 높았다.

강수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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