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 식물에 새겨진 제주 한림공원의 낙서(사진=김용완 기자) |
제주한림공원(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한림읍)의 아열대 식물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낙서. 한글과 영문, 하트 표시 등 열대 식물에는 다양한 낙서들이 새겨져 있다.
식물이 그 생명을 다할 때까지 天刑처럼 안고갈 수 밖에 없는 낙서들이다. 최근 중국 만리장성과 일본 나라현 유명 사찰에 새겨진 한글 낙서로 논란이 일었다.
낙서의 사전 적 의미를 보면 '글씨나 그림 따위를 장난이나 심심풀이로 아무 데나 함부로 씀'으로 돼 있다.
그러나 낙서도 가려야 할 곳이 있다. 용인의 수준을 넘어서면 논란과 함께 비난을 불러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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