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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TF이슈&주가] 카카오, 카뱅 출범 등 플랫폼 성장세 지속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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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신한금융투자는 17일 카카오에 대해 플랫폼 성장세에 주목하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더팩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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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서민지Ⅱ 기자] 카카오뱅크가 초반 흥행에 성공하면서 카카오의 플랫폼 역량이 강화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17일 신한금융투자는 카카오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3만 원을 유지했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카카오뱅크가 초반 흥행에 성공했다"면서 "낮은 지분율과 흑자 전환까지의 기간(2~3년)을 고려했을 때 당장의 수익 기여보다는 플랫폼 간 시너지에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하반기에 카카오페이와 연동이 진행되고, 향후 카카오가 보유한 O2O(Online to Offline), 커머스 플랫폼의 결제 등도 새로운 방식까지 추가될 가능성이 있다"며 "메신저와 포털, 콘텐츠, 생활편의에 더해 금융 서비스에도 성공적으로 진출하며 카카오 플랫폼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신규 서비스들의 효과는 4분기부터 반영될 전망이다. 그는 "택시, 선물하기, 다음 등 다양한 플랫폼에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한 타겟팅 광고 플랫폼 '카카오 모먼트'가 3분기 OBT(공개베타테스트) 후 정식 출시되며 전반적인 광고 단가 상승을 견인하겠다"며 "다만 다양한 신규 서비스가 런칭되면서 마케팅비 증가에 따라 신규 서비스들의 실적 반영은 4분기부터 본격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jisseo@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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