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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TV조선] 힘든 시기 극복한 오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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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밤 10시

TV조선은 17일 밤 10시 '인생다큐 마이웨이'를 방송한다.

40년 넘게 연기 생활을 이어온 배우 오미연이 출연한다.

오미연은 1987년 임신 4개월 차에 큰 교통사고를 당했다. CF 촬영을 하고 집으로 돌아가던 도중 음주 운전 차량이 도로 중앙선을 넘어 그녀가 탄 차량과 부딪쳤다. 이 사고로 오미연은 이마와 양 무릎 관절이 부서지는 중상을 입었다. 임신 중이라 수술 받기도 어려운 상황. 결국 아기를 위해 다리 수술은 포기했다고 한다. 설상가상으로 임신 8개월째에 양수가 터지고, 조산한 딸이 뇌수종에 걸리는 등 힘든 시기를 겪었다고 털어놓는다.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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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오미연은 남편과 함께 남해로 여행을 떠난다. 그곳에서 40년 지기인 배우 박원숙을 만난다.

오미연 부부를 만난 박원숙은 "미연이는 필요할 때면 언제나 달려오는 진짜 친구다"라며 "한때 오미연 부부를 보고 결혼에 환상을 가졌지만 지금은 두 사람의 알콩달콩한 모습만 봐도 혈압이 오른다"고 말해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표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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