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전쟁 당시 남부연합을 상징했던 기념물은 남북전쟁의 원인이었던 노예제를 상징하는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볼티모어 시의회는 지난 14일 만장일치로 조형물 철거를 의결했고, 시 당국은 밤샘 작업을 통해 4개의 조형물을 철거했습니다.
철거된 조형물은 지난 1857년 '드레드 스콧' 사건에서 노예제도를 옹호하는 판결로 남부 입장을 지지한 태니 전 연방대법원장, 남부연합 로버트 E. 리 총사령관, '스톤월'이라는 별칭의 토머스 J. 잭슨 장군 동상과 남부연합 여성과 남부군 기념물 등입니다.
[권란 기자 ji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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