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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7 (월)

7월 美주택착공·건축허가 건수 동반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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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미 8월 주택착공실적 전월대비 5.8%↓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지난달 미국의 주택 착공(Housing starts)과 건축 허가 건수가 동반 감소했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상무부는 7월 주택착공건수가 연환산 기준 115만5000 건으로 한 달 전에 비해 4.8%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월가 예상치인 0.4% 증가에 못 미치는 수준이다.

7월 착공건수가 하락한 데는 아파트 건설이 가파른 감소세를 보인데다, 단독주택(single family) 건설도 줄어든 영향이 컸다. 착공건수는 단독주택 건설이 0.5% 줄었고, 아파트 등 공동주택(multifamily)이 15.3%감소했다.

착공건수는 중서부 지역에서 15.2%가 감소해 낙폭이 가장 컸고, 서부에서 1.6%가 줄었다. 같은 기간 건축허가 건수도 122만건으로 4.1% 하락했다.

주택착공건수는 매월 편차가 큰 편이며, 발표 뒤에도 조정 절차를 거친다고 WSJ은 전했다. 6월 주택착공건수는 연환산 기준 121만3000건으로 하향 조정됐고, 같은 달 건축허가건수는127만5000건으로 상향조정됐다.

1~7월 주택 착공실적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4%증가했다. 같은 기간 착공허가 건수도 6.5%상승했다.

yunghp@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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