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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대구 달성군서 목숨 끊으려 차 안에서 번개탄 피우다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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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6일) 오후 6시 20분쯤 대구 달성군 가창면에서 40대 A씨가 목숨을 끊으려 자신의 승용차량 안에서 번개탄을 피우다 불이 나 10여 분만에 진화됐습니다.

화재 당시 A씨는 차량 밖에 있어서 다치지는 않았지만, 불은 차량을 모두 태우고 소방서 추산 500만 원 정도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A씨가 경제적 이유로 자살기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안상우 기자 ideavato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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