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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중국, 일본 제치고 '美 국채 최대 보유국' 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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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미국 국채 1위 보유국 지위를 되찾았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미국 재무부의 월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6월 현재 중국이 보유한 미국 국채는 1조 1천500억 달러로 지난해 10월 이후 처음으로 일본을 앞섰습니다.

이는 지난 5월보다 443억 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6월까지 5개월 연속 미국 국채 매수를 늘린 덕분입니다.

반면 일본의 6월 현재 미국 국채 보유량은 1조 900억 달러로 5월보다 205억 달러가 감소했습니다.

미국을 제외한 각국의 미국 국채 보유분은 6월 기준 6조 1천700억 달러로 5월보다 477억 달러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가운데 중국과 일본 양국이 차지하는 비중은 3분의 1이 넘습니다.

중국의 미국 국채 매수가 늘어난 가운데 중국의 7월 외환보유고도 6개월 연속 증가세를 보이면서 3조 800억 달러로 확대됐습니다.

이는 위안화 강세와 중국 경제의 견조한 성장세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혜미 기자 para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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