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부장은 어제(15일) 지그마 가브리엘 독일 외교장관과 가진 전화통화에서 "각국의 공동 노력 아래 일촉즉발의 한반도 정세가 일부 완화되는 기미를 보이지만, 8월 위기는 아직 끝나지 않았으며 각국은 함께 공동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어 "각국은 역사와 인민에 대해 책임 있는 태도로 바른 판단을 내리고 현명한 선택을 해야 한다"면서 "중국은 독일이 이를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발휘하길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가브리엘 장관은 한반도 정세가 악화되고 통제력을 잃는 것을 방지해야 한다면서, 중국이 제기한 쌍중단 제의를 이해하고 찬성하며 중국 측과 함께 한반도 핵 문제의 평화적 해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습니다.
[유영수 기자 youpeck@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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