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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강원 철원 농장서 피프로닐 추가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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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는 어제(15일)부터 실시중인 살충제 사용 여부 전수 검사 과정에서 부적합 농장 2곳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강원도 철원의 한 산란계 농장의 경우 가축에 사용이 금지된 피프로닐이 킬로그램당 0.056밀리그램이 검출돼 기준치를 2배 이상 초과했습니다.

경기도 양주의 산란계 농장에선 사용이 허용된 비펜트린이 쓰였지만, 기준치를 7배 초과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이들 농가를 식약처와 지자체에 통보하고 달걀 유통 판매 중단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습니다.

농식품부는 어제부터 전수 검사에 돌입해 20만수 이상 대규모 농가 47곳을 포함해 총 243농가에 대해 검사가 완료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수검사에 앞서 적발된 곳까지 포함하면 모두 4곳의 산란계 농장에서 살충제 부적합 사용이 드러났습니다.

정부는 나머지 적합판정을 받은 241개 농장에서 생산한 달걀은 오늘부터 정상 유통된다고 밝혔습니다.

이낙연 총리는 오늘 오전 국회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 회의가 끝난 뒤 "오늘까지 62%의 농장에 대한 조사가 끝나며, 늦어도 모레면 문제가 있는 것은 전부 폐기하고 나머지는 시중에 전량 유통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남주현 기자 burnett@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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