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한국국제협력단(KOICA) 이사장에 이미경(67·사진) 전 의원이 내정된 것으로 15일 알려졌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에 따르면 정부와 코이카는 이 전 의원을 이사장으로 임명하는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관급으로 임기가 3년인 코이카 이사장은 외교부 장관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이에 앞서 코이카는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이사장 후보를 추천하게 된다.
이 전 의원은 지난 대선 때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 겸 성평등본부장을 지냈다. 5선 국회의원 출신인 그는 지난 20대 총선 때 ‘공천 배제’ 결정을 받은 바 있다.
홍주형 기자 jh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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