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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3 (월)

영주경찰서-삼봉병원 MOU 체결,사회적 약자 트라우마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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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영주경찰서가 영주삼봉정신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사회적 약자 의 정신적 외상치유에 공동 노력한다.(영주경찰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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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영주경찰서(서장 이봉균)가 상봉정신병원과 MOU를 체결하고 아동·노인·장애인·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정신적 외상(트라우마) 치유를 위해 공동 노력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영주경찰서는 11일 서 회의실에서 이봉균 경찰서장, 이윤영 삼봉병원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찰서-삼봉정신병원 간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이번 협약은 가정폭력, 스토킹, 데이트폭력, 학대 등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을 동반하는 범죄가 날로 증가함에 따라‘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라는 또다른 문제가 발생되고 있어 범죄 피해자들이 사건 직후 조기에 정신진료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업 체제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이윤영 원장은 “범죄 피해를 당한 아동, 여성들이 빠른 시간 내 정신적 안정을 되찾아 정상적인 사회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서장은 “대부분의 경찰활동이 예방과 검거에만 치중됐던 만큼 피해자의 정신적 치료 등 사후 보호·지원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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