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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한국폴리텍대학, 제1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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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경진대회 본선…22개팀 '4차 산업혁명' 아이템 경쟁

뉴스1

제1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본선 제품 (폴리텍 제공) © News1


(세종=뉴스1) 박정환 기자 = 한국폴리텍대학은 16일 오전 9시30분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폴리텍 서울정수캠퍼스 학생회관에서 '제1회 벤처창업아이템 경진대회 본선'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들에게 실제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으며 지난 6월 8개 권역별 예선을 통해 총 212명으로 이뤄진 40개팀 중 22개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폴리텍 재학생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참가자들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하는 벤처창업아이템을 주제로 기계부터 IT, 식품, 패션에 이르는 다양한 분야의 창업아이템을 개발했다.

미세먼지 정보를 제공하는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 IoT) 기술이 접목된 가로등, 태양광 발전과 LED 광원을 활용한 친환경 가정용 채소 재배기, 드론 활용 사진 촬영 서비스 등의 아이템도 쏟아졌다.

이날 열리는 본선대회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제작한 시제품을 선보이고, 제품 시연도 하게 된다. 제품 생산 계획과 앞으로의 사업 확장 계획도 포함된 완성도 높은 사업 아이템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심사는 창업 분야 전문가인 중앙대 김진수 교수 등 8명의 전문가가 맡는다. 심사 기준은 실제 사업화 가능성과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할 수 있는 미래지향성 등이다.

대상 1팀은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과 100만원의 상금이, 금상 2팀은 창업진흥원장상과 벤처협회장상 등 각각 7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은상 3팀과 동상 8팀은 이사장상과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우영 한국폴리텍대학 이사장은 "창업 강국 이스라엘과 핀란드처럼 직업훈련 과정에도 기업가 정신을 키워줄 교육이 필수"라며 "이번 대회는 그 첫 열매로 학생들이 도전적인 창업아이템들을 개발해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k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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