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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02 (일)

국내산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 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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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살충제 달걀 파문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산 달걀에서도 살충제 성분이 검출됐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어제(14일) 경기도 남양주에 있는 한 달걀 생산 농장에서 살충제 성분 '피프로닐'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경기도 광주시 소재 다른 농장에서도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 성분이 기준치를 초과해 검출됐습니다.

최근 유럽에서도 논란이 된 '피프로닐'은 개나 고양이의 진드기를 잡는 데 쓰이는 살충제로, 국내 달걀에서 검출된 건 처음입니다.

이에 따라 이낙연 국무총리는 해당 농장에서 판매한 달걀의 유통 경로를 추적해 최대한 빨리 회수해 폐기하라고 긴급 지시했습니다.

하지만 해당 농장에서 생산된 달걀이 얼마나 되는지, 또 어디까지 유통됐는지 파악하기 쉽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습니다.

두 농장에서 하루에 생산해온 달걀은 각각 2만5천 개와 만7천 개입니다.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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