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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목)

검찰 사칭해 수십억 챙긴 보이스피싱 일당 무더기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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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사진=송의주 기자 songuijoo@



아시아투데이 이상학 기자 = 검찰을 사칭해 수십억원을 빼돌린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서대문경찰서는 검찰로 속여 보이스피싱을 벌인 혐의(사기 등)로 양모씨(27) 등 6명을 구속했다고 1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7월 12일부터 지난 5월 29일까지 ‘계좌가 대포통장으로 이용됐다’고 속여 193명의 피해자로부터 26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는다.

경찰 조사 결과 양씨 등은 검찰 사무관과 검사로 역할을 분담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고향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조선족과 한국인이 관리하는 전화금융사기 조직을 소개 받고 가입했다.

경찰은 해외 총책 등을 추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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