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OK] 링커십 | 조직 허리와 골격 이루는 ‘링커’의 힘

신인철 지음/ 한스미디어/ 1만6500원

리더처럼 직책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의사결정 영향력을 갖고 있고, 조직의 근본을 이루는 골격과 허리가 되는 사람들, 바로 ‘링커(Link-er)’라고 부른다. 대한민국에는 공식적으로 약 300만명, 비공식적으로는 약 700만명의 링커가 있다고 한다. 아직 생소한 단어고 링커 본인들 역시 그 개념과 역할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있지만 어느 누구보다 중요한 역할을 하는 사람들이다. 지금까진 ‘중간관리자’라는 이름으로 불렸지만 그렇게만 규정짓기엔 그 역할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 책은 링커 99명과의 인터뷰를 통해 링커십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어떻게 하면 최고의 링커를 육성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실천 방안을 소개했다. 저자는 오리온 미디어플렉스, LG생명과학 등에서 HR 업무를 주로 다뤘으며 지금은 LG화학에 근무 중으로 리더십 관련 책 20여권을 집필했다.

[강승태 기자]

[본 기사는 매경이코노미 제1921호 (2017.08.16~08.22일자)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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