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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국민의당, 전대 기호 확정…안철수·이언주·정동영·천정배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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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명선거 선포식을 열고 당 대표 후보자 기호 추첨을 진행했다. /국회=배정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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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국회=윤소희 기자] '8·27 국민의당 전당대회' 당 대표 후보자 기호가 안철수·이언주·정동영·천정배 순으로 확정됐다.

국민의당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공명선거 선포식을 열고 당 대표 후보자 기호 추첨을 진행했다. 안 후보는 1번, 이 후보는 2번, 정 후보는 3번, 천 후보는 4번을 배정받았다.

네 후보는 전당대회 출마 각오를 다지며 서약서에 사인했다.

안 후보는 "당이 위기다. 모든 후보는 앞으로 당이 나아갈 비전과 개혁방안에 대해 치열하게 토론하는 혁신의 전당대회가 돼야 한다. 최선을 다해 지지율을 올리고 인재 발굴을 돕겠다"며 "내년 지방선거에서 지난 총선 녹색 돌풍에 이어 녹색 태풍을 만들어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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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전당대회는 오는 27일에 열린다. 사진은 8·27 전당대회 당 대표에 출마한 이언주 의원과 정동영 의언, 천정배 전 대표, 안철수 전 대표(왼쪽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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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보는 "(전당대회는) 이전투구의 장이 아니라 화합과 혁신의 장, 희망의 장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의당의 새판짜기를 새 인물 이언주와 함께해주길 바란다"고 의지를 내비쳤다.

정 후보는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에게 격려 박수를 보내며 "8·27 이후 국민의당은 단결된 당으로 거듭나야 한다. 당 대표가 되면 당 개혁뿐만 아니라 앞장서서 개혁을 추구하는 정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천 후보는 "이번 전대는 국민의당이 죽느냐, 사느냐의 위기를 극복하고 승리하는 정당으로 거듭 태어나는 출발점"이라며 "제2 창당으로 책임지고 소통하고 헌신하는 국민의당을 만들어야 한다. 당을 살리고 승리를 이끌어나가겠다"고 단언했다.

한편 최고위원 후보자에는 기호 1번 이동섭, 기호 2번 김용필, 기호 3번 김진성, 기호 4번 장진영, 기호 5번 박주원이 전대 레이스를 달리게 됐고, 전국여성위원장 후보자에는 기호 1번 전정희, 기호 2번 박주현이 이름을 올렸다. 전국청년위원장 후보자는 기호 1번 이태우, 기호 2번 장성배, 기호 3번 심철의, 기호 4번 배준현 총 4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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