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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4 (금)

검찰, '배출가스 조작‘ AVK 전직임원 ’거짓·광고‘ 혐의 추가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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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아시아투데이 허경준 기자 = 배출가스 조작에 관여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AVK) 전직 임원들이 거짓·과장광고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표시·광고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박동훈 전 폭스바겐코리아 사장(65)과 트레버 힐 전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 총괄사장(55)을 불구속 기소하고 AVK 법인도 같은 혐의로 함께 기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들은 2011년 7월~2013년 8월 폭스파겐 골프 2.0 TDI 등 주요 경유 차종 모델에 대해 인터넷 홈페이지와 매장에 게시된 카탈로그에 친환경 관련 성능을 허위·과장광고를 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유로-5’ 배출가스 허용기준을 충족하도록 조작한 배출가스 저감장치가 차량에 장착된 것을 알면서도, 카탈로그 등에는 친환경성을 강조하는 광고를 했다고 판단했다.

검찰은 지난 1월 대기환경보전법 위반 등 혐의로 박 전 사장과 힐 전 총괄사장 등 8명을 불구속 기소, 현재 1심 재판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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