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02 (일)

부산 오피스텔서 가스폭발 추정 사고…스프링쿨러가 5분 만에 진화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중앙일보

폭발 탓에 아수라장이 된 오피스텔 내부[연합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14일 오전 2시 26분 부산시 부산진구의 한 14층짜리 오피스텔 9층에서 가스폭발로 추정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폭발이 발생한 9층 입주민 이모(22)씨가 전신에 3도 화상을 입고 10층에 사는 최모(25·여)씨가 파편에 다치는 등 2명이 중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폭발 이후 이씨의 오피스텔 내부에 불이 났지만, 곧바로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5분여만에 자체적으로 진화됐다. 폭발 당시 충격으로 이씨의 오피스텔 내부 유리창과 천장은 물론 방화문 등이 파손되는 등 소방서 추산 35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심야에 놀란 입주민 수십명이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건물이 흔들렸다는 진술을 참고로 도시가스가 누출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김민상 기자 kim.minsang@joongang.co.kr

▶SNS에서 만나는 중앙일보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포스트]

ⓒ중앙일보(http://joongang.co.kr) and JTBC Content Hub Co., Lt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