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4 (금)

해운대에 펼쳐진 ‘KT 5G 세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360도 VR-드론 레이싱 등 사흘간 피서객 위한 체험존 운영

평창 겨울올림픽서 본격 서비스

동아일보

11일 ‘KT 5G 랜드’에서 모델들이 증강현실(AR) 기기를 머리에 쓰고 가상전투를 벌이는 혼합현실(MR) 스포츠 ‘하도(HADO)’를 선보이고 있다. KT 제공


KT는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국내 최대 규모의 5세대(5G) 통신기술 체험 행사를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8월에 이어 해운대에서 열린 두 번째 체험 행사다.

‘KT 5G 랜드’는 11∼13일 피서객들을 상대로 2018년 평창 겨울올림픽에서 선보일 예정인 ‘360도 가상현실(VR)’, 카메라 수십 대가 다양한 각도에서 동시에 찍은 화면을 원하는 각도에서 볼 수 있는 ‘타임 슬라이스’ 등의 체험존을 마련했다. 10m 이상 높이의 초대형 돔 텐트와 이벤트 광장에서는 드론 레이싱 대회와 사물인터넷(IoT) 헬스 바이크 타기 등의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돔 텐트 안에는 플라스틱 소재의 인공 아이스링크와 대형 스크린을 설치해 21대의 카메라를 활용한 실감형 기술을 시연했다. 관람객들에게는 타임 슬라이스로 촬영한 사진을 즉석에서 현상해 줬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